가평 맛집 삼삼조약돌숯불닭갈비
얼마 전에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 전
날씨가 좋아 가평으로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다녀왔다.
점심이 될 즈음,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가평 맛집으로 대충 검색하고, 맛있어 보일만한 곳을 골랐는데...
'삼삼조약돌숯불닭갈비'라는 식당이 눈에 띄었다.
조약돌숯불닭갈비...
조약돌숯불닭갈비...
식당 이름만 봐도 뭐가 나올지 예상이 된다.
겨울이라 추운데도 식당 앞 주차장은 꽤 차있었고, 맞은편 주차장도 차가 많았다. 식당 맞은편은 공터라서 그냥 근처 온 사람들이 세워도 되는 것 같다.
식당 입구인데, 일단 뭔가 오래 장사를 한 것 같은 식당 모습이다. 오래 했다는 것은 그만큼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야외 테이블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나무로 된 식당 내부 모습이 들어온다. 그냥 시골의 가든 같은 느낌이다.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고, 부담 없는...

한 편에는 노부부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어르신이 찾는 식당이면 가성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숯불닭갈비, 양념 닭갈비를 함께 시켰다. 저 닭갈비 2덩어리가 1인분이다.
숯불과 양념으로 각각 1인분씩 먼저 돌에 올려서 구웠다.

조약돌에 올려서 구우니깐 조약돌숯불닭갈비이다. 예상했던 그대로의 한치도 다름없는 비주얼...

추가로 더덕구이도 시켰는데... 더덕구이를 좋아하는 데... 조금 더 찢었더라면 양념이 더 잘 베어서 맛있을 것 같았다. 암튼 기대보다는 못 미쳤다.

맛있게 먹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숯불 닭갈비가 맛있고, 된장찌개는 시골집 된장이라 해야 하나? 엄청 진하고, 구수하다. 된장찌개는 추천한다.
그리고 가평사계절설매장에서 썰매 타기...

1호기와 2호기가 많이 커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