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동래별장', '마케집', '포모르'

주말에 대학원 동문 박사님들과 만남이 있어 방이동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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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동래별장

1차로 '동래별장'을 예약했다.

6시 예약하고 좀 일찍 방문을 했는데, 빈 테이블이 있었다. 아직은 술마시기 이른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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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여서 6인 소맥세트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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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시낀 딱새우 회~ 이건 같이 모였던 분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회도 신선했고, 달달하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그리고 나주엥 나온 머리구이도 고소하니 맛있게 냠냠...

술은 요새 '새로'를 자주 먹게 된다. 6인 세트는 소주 2병과 맥주 3병이 나오는데... 맥주는 배불러서 소주로 다 바꿔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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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간단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2차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마무리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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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집 방이점

2차로 간 곳은 '마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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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회가 주 메뉴인 곳인데... 막회의 발음을 따서 마케집이라고 이름을 진듯...

여기는 방송도 탄 곳이라 꽤 유명하고 손님들로 꽉 차있었다.

1차에서 마무리를 하고 5명 자리 있냐고 물어보니 4인 테이블에 의자를 하나 더 주신단다. 주말이라 그 마저도 없을 듯해서 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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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테이블인데 5명이 앉기에도 꽤 괜찮았고, 수족관 앞이라 뭔가 싱싱한(?) 느낌?

주문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태블릿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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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회를 시키고 술은 '새로'에 '토닉워터', 술 안드시는 분들은 '씨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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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서도 시작은 "반갑습니다~ 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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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회 한쌈을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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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쌈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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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도 맛있고 즐겁게 한잔하고, 헤어지기 전에 차한잔하고 마무리 하고자 디저트 카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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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포모르

'포모르'라는 디저트 카페가 있었어 찾아갔다. 방이동 먹자골목 중심에서 조금 바깥쪽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고, 시간이 9시에 마감이라... 아쉽게도 10분이 남은 상황이어서... 건물 사진만 찍었다. 나중에 가봐야지~!

그래서 아쉽지만 차한잔할 다른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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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우리를 뒤에서 찍어주신 사진...

그리고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통닭집이 있어서 찍은 '구도로통닭'

요새는 후라이드 보다 이런 전기구이가 더 맛있다. ㅎㅎㅎ

배불러서 먹진 못했지만 다음에 가기로 하고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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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황하다 찾은 탐탐이에서 마무리 차 한잔과 모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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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N73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집이 먼 3분을 먼저 보내드리고, 나머지 2명이서 해장국에 새로 소주 한병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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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12시가 넘어서 집에 어떻게 가야하나? 택시비가 비싸서 술도 깰겸 걸어 가야하나 이렇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N73 심야버스가 우리집방향으로 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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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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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73번 노선이 엄청길게 되어 있었다. 택시 할증도 10시이고, 요금도 올라서 타기가 꺼려졌는데... N73번 버스 덕에 따듯하고 편하게 집까지 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