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사는 코딩을 배우는 것이다.
IT업계에 오래 근무했고,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은 적도 있지만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나 새로운 것을 배울때는 언제나 어렵다. 그래도 20시간만 투자하면 왠간한 기술을 준비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공부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만들기
ChatGPT로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정확히는 어떻게 동작하는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쯤은 식은 죽 먹기라고 한다. HTML과 CSS, Javascript 파일까지 만들어 준다.

단시간에 그래프 모니터링 툴 데모 화면도 만들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 때려치길 잘했다.
온라인 글쓰기
최근 ChatGPT가 계속 핫하다. ChatGPT의 자동화 기능을 통한 무한 글쓰기 생성으로 많은 글쓰기가 이루어 졌으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AI를 찾아내는 AI도 개발이 될 것이다. 그래야 되지 않을까? 지금 이 글도 ChatGPT에 대한 블로그 글을 써줘라고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학술단체들은 비상이다. 왠간한 논문은 ChatGPT가 다 써줄 수 있다. 너무 완벽해서 인간은 여기에 함부로 심사를 할 수도 없다. 심사가 나온다고 해도 ChatGPT로 디펜스하면 끝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산업은 이제 AI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는 것이다.
확신하게 말한다고 바로 그렇진 않을 것이고, 대응하는 기술이 발달이 될 것이지만, 그에 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연구자들이 짊어져야할 몫이다.
윈도우에 ChatGPT가 탑재된다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에도 아마 ChatGPT 기능이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를 했으니, 어떻게든 이익을 위한 기술 적용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 좋은 기회를 그냥 날릴순 없겠지!
예전에는 우리가 다 인터넷을 뒤져서 처리해야 했던 것들을 윈도우에서 채팅처럼 명령하기만 하면 알아서 처리해주는 영리한 윈도우가 탄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말만하면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다 이야기 해준다.
이제는 왠만한 문제는 윈도우에서 ChatGPT에게 이야기만 하면 알아서 처리해 줄 것이다.
그렇게 MS의 왕국이 되어간다.
그래서 ChatGPT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들과 제품들이 MS의 제품들을 심리적으로 선택하게 몰래몰래 노출이 된다면... 가장 싼 노트북을 찾는데, 그 결과에 가장 싼 노트북과 함께 쿠폰적용한 최저가의 MS 노트북이 함께 노출이 된다면... 물론 이건 상상이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구글은 똥줄이 탄다.
ChatGPT가 나오면서 구글은 ChatGPT가 별거 아니고, AI 정확도도 떨어진다고 공격성 의견들을 노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선점효과는 무섭다. 익숙함이란 그 어떤 기술 혁신이 와도 쉽게 바꿔지지 않는 시장의 큰 벽이다.
구글의 반격이 빠르게 시작이 되지 않는다면, ChatGPT 맛을 본 사람들은 ChatGPT의 다음 버전을 기다리면서 지갑을 열기 시작할 것이고, 시장점유에서 AI시장이 견제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AI시장의 승자는 승자가 40%이상 점유하고 나머지 그룹에서 나뉘는 양상이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PC OS시장은 윈도우가 현재 7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까지 포함하면 안드로이드가 44%고, 윈도우가 28%지만... 참고 : https://gs.statcounter.com/os-market-share)
그게 가능하냐고?
아마존은 AWS로 클라우드 시장을 일찍 점유한 덕에 전체 마켓의 30%이상을 차지고 하고 있으며, 그 밑으로 2,3,4,5 등이 나눠먹는 구조가 되고 있다. 아마존이 비싸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계속 쓰면 안되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비싸도 익숙하고, 그 환경에 편해졌기 때문이다.
잘 활용하고, 잘 판단해야 한다.
AI를 모르고 사용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AI에만 의존한다면 그 역시 AI 규범적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 AI를 신봉하고 AI가 제시하는 내용에 대해서 다 옳타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다양성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고착화된 지배 계층 구분이 될 것이고, AI 뒤에 숨어사는 인간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잘 생각해봐라... 당신이 AI를 통제하는 것인지... AI가 당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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