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들과 골프 나들이를 나갔다. 아직은 스코어를 생각할 만큼 필드 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사람들 만나고 즐겁게 이야기 하는 것 만해도 기분이 좋다. 출발하면서 엘베에서 한컷!! 공주에 있는 프린세스 CC 날도 좋고, 화창한 날씨에 저번보다는 덜 긴장되고 편하게 즐겼던 라운드... 이제 4번째 라운드라 필드 골린이에게는 매니지먼트가 참 어렵다. 숏게임은 정말 연습을 잘해서 필드를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골프장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있는 곳이다. 좀 더 저렴해지면 자주 나가면 좋겠지만, 일년에 한 두번 나들이 하는 것이라도 기분이 좋다. 예전엔 티박스 앞에 물이있으면, 엄청 긴장되었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티샷하니 그래도 잘 살아주는 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