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부기 사파리

얼마 전 올렸던 타이틀리스트 #1 Never Stop 캠페인 리워드 언박싱을 블로그 글로만 남기기 아까워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보았다. ​ 예전에 영상을 편집할 때는 '다빈치 리졸브'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는데... 얼마 전 유튜브로 알게 된 Vrew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사용해 봤다. 쉽고 편했다. ​ 추가로 Vrew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면, Vrew는 AI 기반으로 동영상에 녹음된 한국어를 AI를 통해서 자동으로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 있다. 자막 넣기가 매우 귀찮은 작업일 텐데 음성이 들어간 영상의 자막이 대부분 알아서 싱크가 맞춰진다고 하니 매우 편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동영상 음성 품질에 따라서 인식과 정확도가 차이가 난다. ​ 게다가 전체 동영상을 균일한 클립으로 쪼개주어 각각의 ..

우리는 원해서가 아닌 떠밀려서 행동하게 된다. 하루 중에 우리가 온전하게 남의 눈치를 받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 화장실 갈 때, 배고플 때, 잠잘 때... ​ 이런 원초적이 욕구 해결의 순간 말고는 아마 대부분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외부 여건들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된 행동이 아닌가 싶다. ​ 나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온라인에서 만나 알게 된 사람들과도 즐겁게 게임을 하게 되고, 레이드를 돌면서 아이템을 얻는 행위(파밍이라고 하지? 아마 다 알거다)를 즐겁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러한 행위가 즐겁지 않다고 느끼게 되었다. ​ 내가 정녕 원해서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다 하는데 나만 안 하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드니깐 하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