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커트 워너는 NFL에서 뛰고 싶어 하는 쿼터 백이다. 웨스턴 바에서 만난 여자에게 이끌리지만, 이룬 것이 없어서 청혼도 쉽게 하지 못한다. 브렌다는 애 둘을 홀로 키우는 이혼녀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커트 워너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자신과 아이들에게 잘 해주는 그의 정성에 감동한다. 커트는 NFL 팀인 그린베이 패커스의 입단하게 되지만, 자신감 부족으로 이틀 만에 방출된다.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 슈퍼마켓에서 일하면서 NFL 선수의 꿈을 가진다. 어느 날 NFL의 아류인 아레나 볼의 구단주에게 눈의 띄어 아레나 볼 리그에서 뛸 것을 제안받지만... 그는 삼류 리그에서 뛰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어느 겨울 추운 눈보라에 보일러도 키지 못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