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학위 논문을 준비하느라 책 읽을 시간도 없었다. 시간이 없었다기보다는 책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책을 보지 못했다가 맞을 것 같다. 원고를 끝내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심사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몇 권 빌려온 책 중에 이 책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인데... 새로운 것을 찾으라는 책은 아니다. 이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개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제목도 언리시(개방이나 발현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 개방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이다. 언리시 언리시는 나에게 없었던 능력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나의 특성을 재정의해서 나의 도구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재정의라는 것은 나의 어떤 특성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기술로 만드는 과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