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를 방문했었다. 홍대 입구는 예전에 친구들과 많이 놀러나갔는데... 결혼하고 집도 멀어지고 해서 나갈 일이 뜸해졌다. 지방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홍대에서 만나기로 해서 간만에 나간 홍대입구역... 그런데 에듀윌학원이라고 역이름에 함께 쓰여있다. 지하철 공사가 역사명을 돈 주고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에듀윌이 돈을 주고 산 건가? 지하철을 나와 거리로 들어서니 높은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언제나 만남의 광장이었던 KFC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어봤다. 그리고 신촌방향 약속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아서 영풍문고에 들렀다. 올해는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나 싶어서 쭉 서점 안을 돌아보았다. 그중 맘에 드는 책 몇 권이 있어 나중에 읽을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왔다. 1. 존 메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