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아직도 긴장된다. 그런데 내 직업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설명을 해야 하는 일을 동반하는 직 업니다. '이거 참 난감하다.' 걱정하지 마시라... 이런 상황에서도 회사 잘 다니면서 잘 살고 있다. 처음에 남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어떻게 하면 긴장 없이 잘 이야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왔다. 어떤 날은 청심환을 사서 먹어보기도 하고(심장이 더 뛰는 바람에 대 실패)... 어떤 날은 심호흡을 해보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의례 발표를 앞두게 되면... '이제 넌 발표를 하게 될 테니... 니 심장은 뛸 것이고 호흡은 가빠질 것이야~' 머릿속에서 이러한 나의 모습을 즐기는 듯한 빨간도깨비(편의상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