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반미가 먹고 싶어서 반미 전문점을 찾았다.
집 근처에 반미 전문점이 있어서, 오픈하자마자 들렀다.
비에뜨반미 건대점
오전 11시 오픈 / 오후 3~5시 브레이크 / 오후 8시 마감

반미?
'바인 미' 또는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어로 '빵'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흔히 베트남식 바게트 빵을 지칭하기도 하며, 반미로 만든 샌드위치는 반 미 깹(bánh mì kẹp) 또는 반 미 사이공(bánh mì Sài Gòn)이라고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반미')
다시 비에뜨반미로 돌아가 보자~
식당 내부는 깔끔한 카페의 모습이다. 근처에 건대와 세종대가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


베트남 정통 반미 스타일을 고수하는 식당임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다. 홍보물이라기보다는 인테리어랑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서브웨이 스타일의 주방이라 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카드 주문 시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요즘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매장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이나 처음 찾는 사람들은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일례로 서브웨이의 주문이 두려워서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사례를 보면,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고객 취향에 맞추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사장님께 도움을 청하면 도움을 줄 것이니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도 될 것 같다. 물론 나는 주문을 혼자 했지만, 사장님이 잘 도와주실 것이라 믿는다.

'아니면 완전 나가린데...'

비에뜨반미의 메뉴
처음에는 반미 메뉴가 많은 것을 보고 좀 놀랐는데... 생각해 보면 결국은 샌드위치라 서브웨이 생각하면 별로 놀랍지도 않다. 그냥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나는 처음 방문한 곳은 무조건 평범한 메뉴를 시키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불고기 세트와 햄 치즈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으로 고수가 빠져있으니 원한다면 추가(무료) 해야 한다.


사이드 메뉴에는 바게트 간식 종류가 보인다. 먹고 싶었지만 이미 주문한 세트로도 배가 부를 거 같았다. 남기면 아까우니 이번에는 패쓰...

음료는 민트 차와 트로피카나를 주문했는데... 쌀퐁이란 메뉴가 눈에 띈다. 쌀로 만든 음료인 거 같다. 아침햇*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에 한번 시켜봐야겠다.

진짜 빵이 부드러웠던 반미 샌드위치
집에 도착해서 식사를 했다.

세트 포장에는 새우칩과 샌드위치, 음료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새우칩인데 따로 담아주셔서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가끔 새우칩을 메인 메뉴와 함께 주는 식당들이 있는데... 기름이 배면 칩이라고 할 수 없지...

반미 불고기 세트

반미 햄 치즈 세트

딱딱한 바게트가 아니라 잘 베어 물리고, 부드럽게 씹힌다. 요새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감도 좋고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맘에 든다.
반미 전문점 비에뜨반미...
가끔씩 반미가 생각난다면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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