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의 법칙'은 실제 돈 버는 방법에 관해서 쓰인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사업가가 쓴 책도 아니며, '부'의 개념을 경제적 성공만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라는 것은 건강, 성공, 변화 등 나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본다고 해서 블로그 방문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네이버 스토어에 입점해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부의 법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 자신과 주변의 에너지를 잘 흐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는 두려움과 자기 비하로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데, 이러한 상황은 우리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힘들다. 인간의 모든 잠재적 에너지는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때 상호작용에 의해서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법칙 중 한 가지는 이렇다.
내가 원하는 상황을 끊임없이 소리 내고, 직접 적어보라고 말이다.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겠지만... 설득의 심리학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일관성의 법칙으로 설명이 된다고 느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속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음성이나 글과 같은 증거로 남긴다면, 나 자신은 그것을 해내야 하는 사명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그것에 다가가고자 에너지를 쏟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말해놓고, 사기꾼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종합적으로 보면 이 책은 나를 정화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주는 책이다. 내가 어떤 상황이던 어떤 일을 하던, 부정적 에너지의 발산을 줄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더 나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이 또 한 가지 매력적인 것은 온갖 학술적 용어가 난무하고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 아닌 누구나가 읽더라도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생에 있어 도전을 망설이거나, 힘든 상황이 올 때 다시 꺼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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